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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ontent 푸르덴셜 푸르덴셜

그 옛날, 소크라테스가 말했었죠. 열 효자보다 한 명의 악처가 낫다고. 요즘은 어쩌면 잘 든 연금보험이 은퇴 후 삶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믿음직한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지팡이를 잡고있는 노인의 손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 수는 2.5명, 1인 가구 비율은 27.9%였습니다.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이고,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되었죠.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경제적 이유가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청년 세대는 경제적 편익을 위해 결혼보다는 비혼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중장년층은 이혼과 자녀교육 등의 이유로 1인 가구 비율이 예상보다 높습니다. 노년층은 자녀의 분가와 배우자의 사망 등으로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고요. 2017년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총인구 중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인 사회)로 접어들었으니 앞으로 우리 사회의 1인 노인 가구는 더욱 증가할 예정입니다.

 
빈 지갑이 놓여있는 책상

1인 가구와 노인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후는 얼마나 안전할까요? 통계가 보여주는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고령화 진전에 따른 금융부문의 역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대적 노인빈곤율은 45.7%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39.3%, 사적연금 가입율은 24%에 불과합니다. 노후소득 중 안정적인 연금의 비중이 낮고, 사적연금 준비율은 독일 71.3%, 캐나다 50.4%, 미국 47.1%에 비교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40% 선에서 설계되어 있습니다. 노후 소득의 나머지 60% 구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의 사적연금 준비가 절실한 상황이죠. 다행히 사적연금에 가입했더라도 자녀교육이나 결혼에 부모의 연금을 소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상황이 좋고 일자리가 넉넉했던 시절에는 자녀에 대한 이런 투자가 유효했습니다. 성장한 자녀가 은퇴한 부모를 부양하는 것이 도리에 맞고 경제적으로도 가능했으니까요.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는 50대 중반-60대 중반의 연령층은 자녀 세대의 취업률이 낮아지면서 자식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애매한 세대가 되었습니다. 높은 사교육비 등을 지출하느라 정작 자신들의 노후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요.

 
동전이 놓여있는 손

우리나라 50대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월 386만 원(2015년, 통계청)입니다. 평균 반퇴 연령은 47세, 최빈연령은 55세입니다.(2017 KB골든라이프보고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50대 부모가 성인 자녀 부양에 들인 비용은 73만3천 원, 60대 부모는 75만4천 원이었습니다. 25세 넘은 자녀를 둔 부모의 40%가 계속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독립할 나이가 지났어도 부모 품에 기대어 사는 캥거루족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지요.

1인 가구가 대세가 되고, 자녀에게 부양을 기대하기보다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한달 평균 급여액은 36만8,600원이었습니다.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들을 만하지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노후 최소생활비 177만 원, 적정생활비 251만 원(가구 기준, 2017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그래서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에 기대지 않고 안전한 노후를 설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중년 이후에도 준비할 수 있는 개인연금으로는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이 있습니다. 부족한 공적연금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 3.3~5.5%의 소득세를 내야합니다. 반면 연금보험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대신 연금을 수령할 때 소득세를 내지 않는 비과세혜택이 있어 소득이 적은 노후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은퇴 후 상황에 따라 연금수령 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 적립금 일부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약에 따라 의료비 등을 보장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달러자산에 투자해 평생 달러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험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사적연금으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 효자, 효녀의 부양을 기대하는 것보다, 현명한 투자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