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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ontent 푸르덴셜 푸르덴셜

멀지 않은 과거엔 결혼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죠. 통계청 조사 자료를 보면, 2008년엔 68%의 사람들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0년 후인 2018년 조사 결과, 그 비중은 48.1%로 줄었습니다. 아마도 어린 세대에 국한해 조사한다면 70~80%의 사람들은 '꼭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할 듯 합니다.

인식의 변화는 실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2008년 32만7715건이던 혼인 건수는 2018년 25만7622건으로 급감했습니다. 비혼은 더 이상 특별할 일도 아니게 되었죠.

 
'내' 인생을 선택한 사람들

그럼에도 많은 금융 관련 정보는 '결혼을 한다', '출산을 한다'는 전제 아래 만들어집니다. 가령, 30대와 40대 때엔 결혼과 출산이란 이벤트가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소득과 지출, 그리고 투자와 보험 등을 준비해야 한다는 식이죠.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자식은 투자이자, 보험이었습니다. 자녀의 경제적 능력은 부모가 의지할 요소 중 하나였죠. 아내도 마찬가지죠.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돕습니다. 보험회사나 병원, 정부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이 결혼과 양육, 그리고 봉양이란 이름으로 행해집니다.

그러나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노후에 대비하는 자세는 달라야 합니다. 가족이란 팀워크보단 개인전이기 때문이죠.

 
싱글 선택한 '나', 얼마 필요할까?

1. 돈: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라

1인 가구가 미래를 대비할 때 편리한 점은 '내가 나에 대해 잘 안다'는 겁니다. 여럿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좀더 정확히 추정할 수 있습니다.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나의 생활에 드는 비용' 등이 명확합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인 가구가 노후에 필요한 '최소 월 생활비'는108만 700원이라고 합니다. 수명이 85세일 경우, 퇴직연령을 65세로 가정했을 때 필요한 노후자금은 2억 6천만 원 가량인 셈이죠.

이렇게 필요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능력'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미래에 필요한 돈'에 대해선 관대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누구나 여유로운 노후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당장 수입이 있다고 해서 미래 소득도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는 위험합니다. 특히,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요즘 시대엔 더욱 그렇습니다.

 

소득이 줄어들거나 끊길 수 있는 미래에 대비해 현재 소득의 50% 이상은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 등에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직이나 퇴사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에 최대 6개월 간 생활 가능한 비상금을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대비 방법입니다. 개인연금은 현재의 소득을 미래의 소득으로 바꾸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이 개인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퇴직금 등 공적 연금제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죠. 공적 연금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면 개인연금은 실질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합니다. 원금 보장 성격이 강한 연금 신탁과 연금 보험은 기대수익률은 다소 낮습니다. 반면 연금 펀드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조금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건강: 내 건강은 나만 챙길 수 있다

건강하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지만 “건강할 거야”라는 기대 하나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특히 1인 가구는 더 그렇습니다. 나를 바로 옆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필연적으로 의료기관에 의존해야 한다는 거죠.

경제적 문제 및 외로움과 함께 건강은 1인 가구의 3대 걱정 중 하나입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 몸이 아픕니다. 몸만 아픈 게 아니라 경제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죠. 즉, 소득이 상실되면 생활비도 부족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은 비혼족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죠. 보장성 보험은 상해나 입원, 그리고 사망과 같은 생명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보험자에게 약속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종신보험, 재해보장보험, 암 보험, 성인병 보장보험, 건강생활보험 등이 있습니다.

 
혼자 살아서 행복하다!

3. 풍요: 화려한 노후를 준비하자

1인 가구의 장점은 공격적인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통상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경우, 생활비나 학비 지출이 많은 시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증여나 상속, 그리고 자녀의 결혼 자금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죠. 그렇기 때문에 자금을 마련할 때 점점 위험회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반면 1인 가구는 소비를 줄이는 행위가 더 쉽습니다. 그리고 증여나 상속에 대한 부담도 훨씬 적기 때문에 자산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여지가 더 크죠. 종자돈이 모일 때까지 보수적인 재테크를 영위하다가 어느 정도 자산이 모였다고 판단이 된다면, 위험 자산에 대한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면 됩니다.

 

하지만 명심할 게 있습니다. '장기전'으로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포트폴리오 이론의 핵심은 '분산투자'와 '장기투자'입니다. 이 둘은 동일한 위험에서 가장 높은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식을 빠르게 사고 팔거나 암호화폐나 비상장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할 땐 확실한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이 투자 근거가 있어야만 가격의 변동성이 크게 오더라도 장기투자를 집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노후의 삶

어떤 인생을 원하시나요? 인생엔 장밋빛만 있진 않습니다. 때론 잔인하죠. 스스로 대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몸이 건강하고 돈을 벌 땐, 사실 잘 감이 안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통계와 자료는 '노후'에 대비하는 게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젊었을 때가 전성기라고 생각하고 보험과 재테크에 손 놓고 있나요? 모든 나이대의 모든 이가 자신의 전성기를 살고 있습니다. 미래의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하세요.

 

글 -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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